여름이 되니 옥수수가 제철이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나로서 냉동실에 옥수수를 넣어두었다 사계절 내내 먹기도 하고 밥 지을 때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둔 옥수수로 밥을 지으면 톡톡 씹히는 맛에 아이들은 반찬이 없어도 밥을 아주 잘 먹는다. 옥수수는 쪄서 먹거나 삶아서 먹어는 봤지만 요즘 나오는 초당옥수수는 그냥 생으로 먹는다는데 옥수수를 좋아하는 나도 단 한 번도 맛보지 못했고 코스트코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초당옥수수를 발견하고 초당옥수수는 비싸다는 편견과는 다르게 싸게 나온 초당옥수수를 구매해서 맛보게 되었다.
코스트코 "초당옥수수" 가격 및 용량
가격 : 11,990
초당옥수수는 비싸다는 소문은 거짓으로 판명!!!^^
내가 생각했던 초당옥수수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했다.
우리가 일반 여행을 가거나 휴게소에 들르게 될 때 파는 옥수수를 생각해보면 절대 비싼 금액은 아니다.
용량 : 보시다 시피 8개가 들어있다.
양도 많지만 아주 튼실해보인다.
이걸 어떻게 생으로 먹는다는 거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한 지 이틀이 되었지만 뜯어보지 못하고 냉장고에 있다가
오늘 밥 지을 때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꺼내보았다.
생 옥수수를 먹어본 나로서 ^^ 어릴 때는 생 옥수수 누구나 한 번은 다들 먹어보지 않았을까??^^
호기심이 왕성한 때라~^^ 가능했을 듯.
그 맛이 별로 였음을 어른이 되어서도 알기에 그다지 생으로 먹어보고 싶지는 않았다.
비닐 껍질을 벗겨내고 보니 싱싱하긴 하지만 조금 몇 알이 날씬한 아이들이 있다??
사람도 동물도 확 찐자가 있듯이~ 옥수수도 확찐자 사이에 저렇게 날씬한 애들이 몇 알씩 있지만
워낙 튼실하고 크다 보니 그다지 저 몇 알이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내가 작은 손은 아닌데 들었을 때 내손을 다 가릴 정도로 튼실하다
손으로 만졌을 때 단 하나 들어가는 알이 없고 하나 빼둘 것 없이 모두 아주 탱탱한 촉감이다.
반으로 잘라보았다
심지도 아주 싱싱하고 몇 알씩 손으로 뜯어보았더니 육즙이 아주 츄릅 츄릅 하다.
뜯으면서도 몇 번이나 육즙이 내 뺨을 갈기는~ 얼굴에 미스트를 뿌린듯한 느낌이다~^^
힘들게 일일이 알을 다 뜯어보았다.
옥수수 두 개의 양이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
덕분에 옥수수도 수북이 쌓이고 내 얼굴엔 초당 옥수수 육즙이 한가득이다
코스트코 "초당옥수수" 먹은 후 솔직한 맛 평가
하지만 초당 옥수수는 생으로 먹어도 되기에 한번 맛을 본 순간!!
첫맛은 오~ 왜 이렇게 달지? 왜케 수분감이 많지? 달다~ 생각보다 맛있다? 였다.
하지만 분명 호불호가 갈릴맛이다.
옥수수를 정말 좋아하는 1인으로 나는 초당 옥수수가 입에 맜지 않는다~^^
달고 육즙이 쫙~ 나오긴 하지만 옥수수 특유에 풋냄새라고 할까? 아님 흙냄새라 할까?
단맛보다는 풋냄새? 흙냄새가 더 많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으로 먹는 건 포기하고 한알씩 때어서 밥 지을 때 먹어보기로 한다.
우와~ 밥 지을때 넣었더니 색깔도 더 샛노란 색으로 나오고 밥이 달달하다~ 그리고 휴게소에서 먹는 그런 옥수수 맛이 난다.
아하~ 생으로 먹기가 좀 거북한 사람은 조금 쪄서 먹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초당옥수수는 쪄서 먹어봐야겠다.
오늘은 밥이 아주 색깔도 예쁘고 달달하니 저녁에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겠구나~^^
코스트코 초당 옥수수 가격이 저렴하니 초당옥수수 먹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다.
입에 안 맞음 밥 지을 때 넣으면 호불호가 절대 없을 무조건 맛있는 밥이 될테니 남으면 어쩌나 걱정은 절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운데 맛있는 밥 먹으면서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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