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를 좋아하는 아들과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딸과의 아침!!
바쁜 중학생 아들과의 밀린 일과를 해야 할 때는 주말에 일찍 움직여야 한다. 주말에도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엄마는 항상 뒷전인 아들이기에 일어나 눈뜨지 마자 일찍 안경점을 찾았고 이때다 싶어 아들과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역시나 아들은 돈가스, 딸은 고민 없이 오므라이스를 시켰다.
일반 분식점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너무 잘 차려져 나와서 조금 감동이다.
돈가스 맛집으로 인정~~
아들도 돈가스를 좋아하지만 나도 돈가스를 많이 많이 좋아한다. 이른 아침이라 아이 들것만 주문하고 난 주문하지 않았는데 돈가스가 나오자마자 후회막심 중....

나도 시킬걸 그랬다. 눈치를 보면 아들 돈가스를 잘라주는 다정한 엄마인척 하며 한입 슬쩍 먹어보니...
우와~~ 보기에도 맛깔스럽게 보였지만 먹으니 더 맛있다.
요즘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돈가스가 있지만 나는 머니머니 해도 옛날 돈가스가 제일 본연에 맛이 있고 제일 맛있는 거 같은데 오랜만에 그런 옛날 돈가스를 먹어보는 듯했다.
고기 살도 두툼해서 아주 맛있었다.
고봉민 김밥~앞으로 맛집으로 예약~~~
이른 아침 9시 30부터 문을 열어줘서 너무나 감사한 고봉민 김밥~
가격도 착했지만 너무 정성스럽게 차려주셔서 아이들에게 더없이 맛있는 음식을 사준 것 같은 뿌듯함에 감사~
다음엔 꼭 내 것까지 시켜서 돈가스 다 먹어치워 버리겠어~~
아이들도 맛있다고 하며 다음에 또오자고 하는 것 보니 맛집이구나~^^
아이들이 맛있다고 하면 진정한 맛집이기에...
자주 이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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