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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여름 맞이 보양식 "장현골 추어탕"

5월 중순이 지나고 나니 갑자기 날씨가 미친둣이 더워진다. 매년 뉴스에서는 "이번 여름이 더 더울것 같습니다"라고  매년 매년 나오지만 이번년도는 아마 정말 더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운 날씨를 피할수 없다면 내 몸이라도 보양을 시켜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점심은 "장현골 추어탕" 너로 정했다!!!

자고로 추어탕이라 하면 걸죽하니 먼가 미꾸라지 가시가 목구멍에 걸릴것도 같고

퀘퀘한 냄새도 나고...몸에 좋으니깐 한번은 먹는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가본곳은 내가 생각했던 추어탕과는 조금 달랐다!!

추어탕 집이라기엔 좀 세련되 보이는 외관!!

11시 30분쯤에 갔는데도 벌써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었다!!

음~여기 맛집이였나보다...

노화예방에 좋다고 하니 부지런히 먹어줘야지

가격이 나쁘지 않다!!

요즘 햄버거도 세트로 시키면 8,000원가까이 되는데

여름 보양식인데도 9,000원 밖에 되지 않아서 가격이 참 맘에 든다!!!!

앗!! 그리고 추어탕에는 막걸리가 어울린다고 한다..그래서 옆테이블 아저씨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계셨던거였다!! 담엔 나도 추어탕에 막걸리 한잔 걸쳐봐야겠다.

주문하고 나서 5분도 안되서 밑반찬과 밥이 나왔다!!

와~빠름빠름~이런거 넘나 좋아......

대박 9,000원에 추어탕에 고등어 까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잘 나온다~

간마늘 땡초 많이 많이 넣고~

휘리릭 적어서 츄릅츄릅~

내가 생각했던 추어탕은 걸죽한 추어탕이였는데

여긴 추어탕이 맑다~여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그런 맑은듯한 느낌?

그렇다고 추어가 없다는 말이 아닌 걸쭉하지는 않다

난 걸쭉한 추어탕 보다는 이렇게 맑은 추어탕이 좋다~

반찬도 깔끔히 나온다

필요한 반찬은 이모님들에게 말하면 친절히 리필해주신다~

추어탕도 맛있지만 여긴 고등어 맛집이네~^^

고등어 비린내 하나 안나고 넘 맛있게 먹었다.

추어탕 없이 고등어만으로도 밥한그릇 뚝딱할것 같다~

친구들이랑 와서 먹으니 더 좋았고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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